2010년도수상작소개

2010년도 수상작소개

2010년도 수상작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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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우라엠마>나카무라 후미 Fumi Nakamura

대상:<우라엠마>나카무라 후미 Fumi Nakamura

대상<자비의 남자> 아라이 아키라Akira Arai

대상<자비의 남자> 아라이 아키라Akira Arai

심사위원 특별장려상:<마도카(圓)와 도는 천하>마스모토 규하치 Kyuhachi Masumoto

심사위원 특별장려상:<마도카(圓)와 도는 천하>마스모토 규하치 Kyuhachi Masumoto

총평

총평

150개가 넘는 응모작품 중에서 <골든엘리펀트상>의 수상작이 결정되었습니다. 명예의 제1회 대상은 나카무라 후미의 <우라엠마>와 아라이 아키라의 <자비의 남자> 두 편의 작품이 공동 수상하였습니다.
최종심사에 선정된 수준 높은 필력과 대중성을 갖춘 개성 있는 다섯 작품을 놓고, 해외심사위원을 포함한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작품평가는 각 작품의 심사표를 기본으로 협의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우라엠마>와 <자비의 남자> 두 작품이 대상후보로 남아 협의가 계속 되였습니다. 두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결국 굳이 우열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본 대상의 수상작은 여러 언어를 통한 동시출판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로 <골든엘리펀트상>의 설립의도로 볼 때 이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작품을 세상에 보여주는 일이야말로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 여기고 전체 의견이 모아지게 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두 작품 모두 심사위원이 강력하게 지적한 부분을 가필, 수정하는 전제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공동대상을 수여하게 되였습니다. 상금은 대상 300만 엔을 예정하였으나 공동수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각 200만엔(총 400만 엔)을 수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작품 완성도로 봤을 때는 대상 수상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경제이론을 소설 속에 재치 있게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이라는 점을 인정하여 마스모토 규하치 씨의 [마도카(圓)와 도는 천하]가 심사위원 특별장려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골든엘리펀트상 운영사무국

심사위원 평가

심사위원 평가
<우라엠마> 나카무라 후미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판타지소설이다. 문신에 의해 불로불사의 힘을 얻는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그로 인해 주인공이 일본 바꾸후 말기에서 쇼와시대에 걸쳐 살아나간다는 무대배경의 변화, 각 시대상황에 맞는 에피소드가 빠르게 전개되어 마지막까지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매력적인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며 번외편이 있었으면 할 정도로 작품에 힘이 실려있다. 늙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옛날 젊었을 적 사랑했던 여인이 이윽고 주인공을 보다 먼저 늙어가는 모습은 시대를 넘은 사랑을 표현하여 매우 감명 깊다. 수준 높은 문장력과 책 전체를 덮고 있는 퇴폐적인 세계관이 환상적인 영상이미지로 떠오른다는 점이 대상으로 뽑힌 이 작품의 매력이다. 일부 BL관련이나 역녀(歷女)의 범주를 넘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상업적 소설로 대상에 걸맞은 작품이다.

때는 바꾸후 말기. 쵸우슈번사(長州藩士)인 이치노세 아마네의 신센구미에 쫓겨 빈사의 중상을 입고 문신사 호유쇼 바이코의 집에 황급히 뛰어든다. 바이코는 아마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의 손바닥에 문신을 새긴다. 그것은 오니고메라고 불리는 저주의 문신이었다. 아마네는 목숨은 건지게 되나 이때부터 불로불사의 운명을 짊어지게 된다. 아마네는 바이코에게 문신기술을 이어받아 문신사 호유쇼 염라가 되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며 살아가게 된다. 아마네는 오니고메의 문신을 이용해 여러 명의 목숨을 구하고, 오니고메의 재주를 가진 문신사 야샤(夜叉)에 의해 몇 번이나 사건에 말려들며 메이지 시대부터 타이쇼, 쇼와시대까지 살아간다. 그의 옆에는 언제나 친구 유자 나츠(奈津)의 모습이 있다. 소녀였던 나츠도 이윽고 염라를 앞서 늙어가게 된다.

나카무라 후미

1961년 출생.
전업주부. 고등학생 둘을 자식으로 두고있음.

수상 소감

소설 비슷한 것을 쓰기 시작한지 제법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워낙 좋아하는 일이기에 계속해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대상으로 뽑아주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비의 남자> 아라이 아키라

줄거리가 잘 짜여있어 연달아 일어나는 충격적인 범죄에 마지막까지 책에 빠져든다. 무차별 테러라는 주제를 위구하는 경향도 있겠지만 과격하게 이유없는 반항을 되풀이하는 주인공의 심리묘사나 정치적인 동기를 갖고있는 일반적인 테러범의 내면에 대해 정확히 지적하고 있는듯하여 설득력이 있다. 절대악이란 세계적으로 공통하며 이 또한 대중적이며 젊은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주제다. 작품전체의 종합적인 통일성, 필력, 테마의 시대성, 대중적인 완성도, 현시대에 맞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에 손색 없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줄거리

1991년, 미야자키현의 지이쿠병원에서 시작된 원치 않았지만 태어나게 된 영아를 위한 구제제도 ‘코우노토리포스트’ 제1호로써 젖먹이 남자아기가 맡겨졌다. 그는 온몸을 갈기갈기 잘리는 학대를 받았으나 정성스런 간호에 의해 목숨을 건져 원장의 성과 병원이름을 합쳐 이이즈카 요시오(飯塚慈男)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두뇌가 명석한 우등생으로 성장한 요시오는 전일본을 공포에 빠뜨리는 악마와 같은 범죄자로 변모해 간다. 잇달아 터지는 크고작은 테러와 살인사건. 경시청은 형사부와 공안부의 합동특수수사본부를 설치해 혈안이 돼 범인을 추적해가나 좀처럼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한편으로 요시오는 <학대경험자에 의한 학대를 방지하는 모임>이라는 NPO법인을 주재하는 젊은 이상주의자의 가면을 쓰고 대형출판사의 촉탁카메라맨 오카모토 마리코와 친밀한 사이가 되어 가는데…

아라이 아키라

1956년 출생.
회사원. 대형음반사 근무.

수상 코멘트

취재에 협력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상념과 취재를 통한 진실을 대치시켜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작품이었습니다. 수상을 바라는 우직한 모티베이션이 지금까지 넘지 못했던 한계를 초월하게 해준거라 생각합니다.

<마도카(圓)와 도는 천하> 마스모토 규하치

또한 작품 완성도로 봤을 때는 대상 수상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경제이론을 소설 속에 재치 있게 담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이라는 점을 인정하여 마스모토 규하치 씨의 [마도카(圓)와 도는 천하] 가 심사위원 특별장려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주최: 골든엘리펀트상 운영위원회